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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선교칼럼] 선교는 모든 교회에 주신 사명



[선교칼럼] 선교는 모든 교회에 주신 사명조승호 목사(은샘교회·평서노회 LMTC훈련원장)
조준영  |  joshua@kidok.com
승인 2011.03.18 (금) 16:14:52







▲ 조승호 목사


노인 인디언들은 젊은이들에게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가르친다. 성경에서도 무수히 가르쳐주시는 진리이다.


“혼자서는 원수에게 패하더라도, 둘이라면 능히 방어할 수 있고 세 겹으로 꼰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겠다.”
선교는 작은 교회, 미자립교회도 함께 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선교는 작은 교회, 미자립교회도 할 수 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권세이다. 초대교회들과 사도들을 보라! 그들 중에 큰 교회가 있었으며 그들 중에 부자들이었는가? 그래서 노회를 통해 교회들이 연합하여 전 성도·전 자원·전 에너지·전 영력을 총동원하여 선교하는 것은 우리 교단과 총회GMS가 눈을 돌려야 할 영의 블루오션이자 제4의 물결이라고 하겠다. 큰 교회나 힘 있고 돈 있고 선교학위 있는 사람들만 찾아다니지 말고 노회 단위로 총회 산하 전 교회가 어떻게 하면 선교에 역량을 결집할 수 있겠는지 방안을 모색할 지도자는 없는지….
선교에는 역시 사람이 먼저 필요하다. 20대에서 30대의 헌신자에게 매달리다가는 어느 순간 인적 자원의 고갈을 맞게 될 것이다. 노회 단위로 청소년 비전트립을 연 1회는 시행하고 그 비전트립 저녁마다 강력한 기름 부으심으로 선교헌신을 도전하여 10대들의 심장에 선교헌신 나팔소리를 울려야 하겠다. 겸하여 시니어 은퇴자들을 선교에 활용해야 한다. 사회에서 50대 은퇴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들은 고학력자요 전문인이요 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세상에서 소외되고 있다. 그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품격있는 거룩한 소명의 불씨를 지피기만 한다면 생애의 남은 20년을 선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최상의 인적 자원이 될 것이다. 사람이 주님의 꿈이었다. 사람이 선교대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